[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앞두고 2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3월말까지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옹벽, 절토사면,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소규모 취약시설 중 해빙기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539곳 시설이다.
안전점검 결과는 현장에서 확인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보고서로 통보되며,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선조치가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대책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기장 이사장은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해 국민의 인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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