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해도 ‘송도, 시흥, 평택, 당진, 서산’ 등 서해라인에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지난해 주택시장 훈풍이 불었던 서해안축 ‘송도-시흥-평택-당진-서산’ 라인에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단지들을 앞다퉈 내놓을 예정이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관련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해안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9곳에 이른다.
올해 안에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7개 대형 건설업체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표적 서해안라인인 ‘송도-시흥-평택-당진-서산’ 등은 지난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15만원 올랐다.
지역별 매매가와 상승폭은 ▲송도(연수구) 2억7,000만원/675만원 ▲평택 1억8,000만원/363만원 ▲시흥 1억8,500만원/353만원 ▲당진 1억4,500만원/365만원 ▲서산 1억4,300만원/318만원 순으로 평균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첨단복합단지가 조성되는 서산시에서는 첫 ‘힐스테이트’가 입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월 충남 서산테크노밸리에서 ‘힐스테이트 서산’을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5층, 13개동 총 8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모두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75/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철강도시인 충남 당진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당진송악’을 오는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97㎡으로 총 1,59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평택에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잇따라 분양한다.
GS건설은 오는 4월 평택시 동삭동에서 ‘평택 칠원동삭 자이1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9㎡으로 총 1,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5월 평택시 용이동에서 ‘평택신흥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4~94㎡으로 총1,3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대국제캠퍼스가 들어서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는 한라건설과 한신공영이 분양에 나선다.
한신공영은 ‘배곧 한신휴플러스’를 오는 3월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9층 전용면적 68~84㎡, 총 1,3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라건설은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2차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71~105㎡으로 총 2,695가구로 조성된다.
대기업입주가 활발한 송도국제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오는 10월 ‘송도 포스코더샵(가칭)’ 총 1,0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