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이하 건단련)와 17개 소속단체 임직원 20여명은 17일 오전 연말을 맞아 ‘용인사랑의 집’을 방문해 입주 노인들에게 ‘사랑의 쌀’ 40포대(각 20kg)와 과일, 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단련 참석자들은 일일이 사랑의 쌀을 입주자들에 전달하고 준비한 과일과 떡을 노인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건설 업계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1호사업인 ‘용인사랑의 집’은 건설단체와 업체로부터 모금한 성금으로 지난해 12월 완공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34명이 입주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또한 복지동에는 북카페와 다목적실 및 도서실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위해 그동안 건설공제조합(50억원), 전문공제조합(35억원), 설비공제조합(4억원)등 건설단체와 반도건설(5억원), 대우,삼성, GS,현대,대림건설 각 5억원을 비롯 16개 업체가 성금모금에 동참하여 현재까지 총 114억 2,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모금된 성금을 재원으로 용인사랑의 집 외에 현재 전남 장성, 충북 제천, 인천 강화군에 사랑의 집을 건립 중이며 내년 3월께 준공될 예정이며, 이 시설에 총 114명의 독거노인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와도 지난 3월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 부지 선정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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