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자격 신규취득자 실무교육과 윤리교육도 병행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해 치러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에 대한 건축사자격증 수여식을 지난 13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014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469명으로 남성 381명, 여성88명이 최종합격자로 선정됐다. 합격률은 9.5%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38명(50.7%), 40대가 211명(45.0%), 50대 이상이 14명(3.0%), 20대가 6명(1.3%)순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수여식 이외에도 건축사자격증 신규취득자를 위한 실무교육과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실무교육에서는 김주덕 변호사의 건축분쟁에 관련한 강연 이외에도 민현식 건축사의 미학에 관한 강연과 국가적인 과제인 창조경제에서 건축 최고 전문가 건축사의 역할과 직업윤리에 대한 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의 강연이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수 회장은 강연에서 “문화가 곧 국가경쟁력의 척도다”며, “건축은 가장 오랜 지속력을 가진 문화로서 기능적, 예술적 가치 이외의 훌륭한 창조경제의 모체”라고 역설했다.
한편 자격증 수여식에서 김영수 회장은 "올해는 건축사법에 의거한 국가 공인 건축사가 탄생한지 5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며, "우리 건축사는 이제 대한민국 고유의 건축문화를 확립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흔들림 없이 건축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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