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10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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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10일 공식 출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12.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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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인가 등 행정절차 완료…별도 법인으로 새 출발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이사장 김의복)이 국토교통부의 설립인가와 법인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별도법인으로 출범했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28일 법인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별도법인으로서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건설기술용역업자만을 대상으로 공제ㆍ보증ㆍ융자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종합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조합은 건설기술용역업계를 모태로 하는 기관인 만큼 별도법인 설립을 계기로 앞으로도 업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조합 조직에 자문ㆍ기획ㆍ홍보ㆍ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무기구도 기존 1실 4팀에서 2본부 6팀으로 확대 개편해, 공제상품 관련규정을 정비하는 등 전문적인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올해 10월말 현재 185개의 조합원과 약 180억 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연간 약 50억 원의 공제실적을 쌓아온 한국건설감리협회(건설감리공제조합)의 실적을 승계한다.

한편,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별도법인 출범을 기념하고 신설공제조합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구.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및 국토교통부 등 정ㆍ관계 인사, 유관단체장, 조합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조합출범 경과보고, 치사, 축사, 신임임원 소개, CI 및 경영이념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특히 조합 출범에 공로가 큰 한규봉 회장(천일건축엔지니어링) 및 오선교 회장(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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