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파즈석고보드는 4일, 현존 세계 최고층 건물(160층)인 버즈두바이타워 건설현장에 방화석고보드 25mm 1만 3천여장(약 20,000m2) 수출계약을 Boral Middle East(보랄 중동)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석고보드 제조기업으로는 최초 수출로써 버즈두바이 타워에 1시간이나 2시간 용도의 내화구조(샤프트월)시스템에 사용된다.
방화석고보드는 일반 석고보드에 내화성능을 추가한 기능성 석고보드로, 건축물에서는 내화성능이 요구되는 벽체에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건물의 방화구획 벽체에 사용되어 화재 시 화재의 확산을 막고 거주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시간을 확보해준다.
이와 관련, 버즈 두바이 타워 현지 석고보드 공식 납품 업체인 Boral Middle East(보랄 중동)는 "한국라파즈석고보드의 방화석고보드가 세계적인 품질시험기준인 ASTM의 E-119의 시험기준을 만족해 버즈두바이 타워 건립에 손색이 없는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검증돼 수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라파즈석고보드 올리비에 길뤼 사장은 “이번 두바이 수출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건축자재가 세계 건축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건축자재 1위 기업 라파즈그룹의 한국현지법인인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 올리비에 길뤼)는 한국라파즈석고보드는 Boral Middle East(보랄 중동)로부터 2차 공급주문까지 받은 상태이며 시공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추가 물량 주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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