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광교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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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광교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12.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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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등 19개사가 출자한 경기철도(주)가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시행에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5일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O)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철도(주)을 선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30일 제3자 제안공고를 한 결과, 총 2개(경기철도(주), 미래전철(주)) 업체가 평가서류를 제출했고, 1단계 평가결과 경기철도(주)가 단독으로 통과하고, 2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기철도(주)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2월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2010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BTO(수익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건설중인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되어 광교, 수지 등 신도시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이 용이해져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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