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제3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속개를 개최해 종로구 명륜2가 130번지 일대의 성균관대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성균관대 주변 지구단위계획은 대학, 문화, 교육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성균관길 등 가로환경정비사업을 통한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기존의 성균관대 주변은,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노후된 소규모의 근생 및 주거시설이 다수 분포되어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꼽혔었다.
특히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성균관길 등의 가로환경정비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재 주변(성균관 등)으로 기성시가지 골격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노후시설 등이 정비된다.
또한 문화재주변의 경관을 보호하고 시각적 폐쇄감을 없애기 위해 경관 시뮬레이션을 통해 적정한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 이번 심의통과로 성균관대 주변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주변지역 노후주거시설의 체계적인 정비로 이 지역의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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