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한국형 통행료징수시스템’ 해외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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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한국형 통행료징수시스템’ 해외에 첫 수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7.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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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페루에 시범사업 준공..중남미 진출거점 마련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페루 판아메리카고속도로 목세 요금소에 한국형 통행료징수시스템 설치 시범사업 준공식을 지난 15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기업이 해외에 통행료징수시스템을 수출한 첫 사례이다.

이 사업은 한국형 통행료징수시스템을 페루 현지 환경에 적합하게 개량해 설치하고 페루 도로청이 자체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다.

사업규모는 2백만 달러이며, 준공에는 10개월이 걸렸다.

대보정보통신과 유비벨록스가 한국도로공사의 사업파트너로 함께 참여해 TCS와 전자카드 분야의 업무를 분담했다.

한편 도로공사 관계자는 “페루 모든 고속도로 요금소에 한국형 요금징수시스템을 설치하는 본 사업에 대해서도 페루도로청과 협의하고 있다”며, “주변 중남미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홍중표 대보정보통신 사업본부장, 이춘희 한국도로공사 영업처장, 심찬섭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라울 토레스 페루 도로청장, 장근호 주페루 한국대사.<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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