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美 뉴욕서 한전 미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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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 美 뉴욕서 한전 미래 비전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07.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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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기업설명회 개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9일 새벽(현지시간 8일 오후 12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40여 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의 비전인 ‘Global Top Green & Smart Energy Pioneer’를 제시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해외사업 활성화 등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조 사장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전 ADR(주식예탁증서) NYSE상장 20주년을 기념하며 뉴욕증시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실시해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 한전 주식예탁증서 뉴욕증권거래소상장 20주년을 기념하며 뉴욕증시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고원근 한국전력공사 재무처장, 조환익 사장, 손세주 뉴욕 총영사

한 투자자는 "한전은 대한민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그 실적 또한 매우 긍정적이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전은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지난 5년간 지속되었던 적자 상태를 탈피하고 경영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최근 주가가 6년 5개월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말 이후 외국인 투자비중이 23%에서 27%로 증가하는 등 국내외 투자자의 주목을 받는 시점에서 이번 해외 기업설명회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한전의 전략에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전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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