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구입고객, 차량 출고 시 하이패스 바로 이용가능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1일 쌍용자동차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하이패스 단말기 자동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쌍용차 구입고객도 차량등록 후 별도로 하이패스를 등록하기 위해 대리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해 4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등 자동차 3사와 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71만대에 이어 올해 약 75만대의 신규차량이 별도 등록절차 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하이패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 도입 및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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