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KTX-Ⅱ 객실에 사용된 소재 즉 카페트, 바닥재, 내장판, 단열재, 의자, 선반 등을 대상으로 가스토치를 사용하여 1분씩 가열 후 스스로 소화되는 지 정도를 확인하는 시험과, 대구지하철 화재사건시 사용된 인화물질 시너(3리터)를 모형차량 객실바닥에 뿌리고 발화시켜 시너가 소화된 후 의자, 내장판, 바닥재 등이 자체 소화되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KTX-Ⅱ의 객실 내 안정성이 점검기준 모두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근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이번 시험결과가 입증하듯 KTX-II의 각종 차량설비는 화재에 안전하도록 설계·제작되었고, 외부 가연성 물질에 의한 화재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며 ”소재개발 등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차량제작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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