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금호산업’, 최고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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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금호산업’, 최고점 받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5.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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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4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2664개 우수업체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삼성물산과 금호산업이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결과, 2,664개 건설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업체 중 최상위 점수인 95점 이상은 대기업 11곳, 중소기업 136곳으로, 이중에서 대기업은 삼성물산과 금호산업이, 중소기업은 금성백조주택이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업체는 앞으로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지자체 적격심사와 시공능력 평가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이 혜택을 받을 업체는 전체 종합건설업체의 24.3%이다.

올해의 경우 2,664개 건설업체가 60점 이상을 받아 지난해보다 2.4%가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원·하도급 상생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상호협력 우수업체를 발굴해 건설업계의 상생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 = 이 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간의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8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누어 평가하되,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종합건설업체와의 협력실적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과 구별되는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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