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건축사협회장, 건축물 안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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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건축사협회장, 건축물 안전 다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5.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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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20일 협회발전워크숍에서 임원, 전국 시·도건축사회 회장, 각 위원회 위원장, 지역별 감리협의회 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안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건축물 안전을 위한 불법·부실 건축 척결, 건축관련 재해·재난 발생시 헌신적인 봉사, 관계법령 및 기준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설계도서 작성 및 공사감리업무 수행, 건축주의 위법·부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정당한 보수 외에 어떠한 금품도 요구하지 않을 것, 투명하고 건전한 건축시장 시장 질서 확립과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김영수 회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건축전문가로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건축물 안전에 대한 건축사들의 자성과 확고한 결의, 다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난대응, 위기대응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매뉴얼, 기본원칙과 절차에 대한 감시감독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인 문화개조, 의식개조가 중요한 만큼 우리 건축사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회에 봉사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全文)이다.

우리 건축사는 최근에 발생된 일련의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하여 건축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강도 높은 자정 노력과 윤리교육 및 전문교육 강화를 통해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안정성을 확보 유지함으로써 대국민 신인도를 조속히 회복하고, 건축문화 창달과 건축의 공공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을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하나, 우리 건축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며, 불법·부실 건축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 건축사는 전문가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건축관련 재해·재난 발생시 헌신적으로 봉사한다.

하나, 우리 건축사는 관계법령 및 기준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설계도서 작성 및 공사감리업무 등을 철저히 수행한다.

하나, 우리 건축사는 건축주의 위법·부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으며, 정당한 보수 외에 어떠한 금품도 요구하지 아니한다.

하나, 우리 건축사는 투명하고 건전한 건축시장 질서 확립과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2014. 5. 20 대한건축사협회 전국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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