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GS건설은 미니신도시급 초대형단지 한강센트럴자이가 지난 9일 본격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견본주택 오픈 첫날에만 5,000명이 다녀갔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오픈 3일 째인 지난 11일 12시 현재 누적 방문객수는 1만2,000여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김포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브랜드 아파트에 쏠린 지역민들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70㎡, 84B㎡, 84C㎡, 100㎡ 타입 등 총 4가지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특히 100㎡ 타입은 안방 쪽에 위치한 대형 알파룸을 남자들의 로망인 서재로 꾸며놓아 견본주택을 찾은 남성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또한 이 타입에는 혁신적인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되는데, 이는 일조와 통풍에 있어 유리할 뿐 아니라 발코니 확장 시 양면 발코니 평면에 비해 한 면을 더 실사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이다.
84 C㎡ 타입은 주방과 그 옆의 대형 알파룸, 거실공간이 잘 배치돼 들어서는 순간 중형 이상의 주택형과 같은 체감면적을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장기동에서 온 주부 정모씨(39세)는 “자녀가 둘인데 남매라 각방을 주려고 보다 큰 집으로 이사할 생각으로 들렀는데, 이 정도 크기면 각방을 주고도 큰 거실과 부부방을 사용할 수 있다”며 “현재 5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설계나 평면은 훨씬 좋아서 청약을 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회사원 이모씨(48세)는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서 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서울로의 출퇴근도 고민하던 중 현 거주지와 가까운 김포시 한강신도시 부근에 신규 아파트 오픈 소식을 듣고 찾아와봤다”며 “휴일에 집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는데 마침 서재로 꾸며놓은 알파룸을 보니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가격도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금과 큰 차이가 없어 청약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79-3번지, 감정동 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는 총 4,079가구이며, 이중 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70~100㎡의 1차분3,481가구를 지난 9일에 먼저 선보였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9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