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내년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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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내년 하반기 착공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03.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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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경산시, 안심역∼하양역 연장 8.77㎞ 하양연장사업 양해각서 체결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내년 하반기에 본격 착공된다.

대구시와 경북도, 그리고 경산시 등 3개 지자체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의 시행 방향과 건설사업비 및 운영비 부담에 관해 서로 합의한 양해각서(MOU)를 19일 체결한다.

이 사업은 대구 안심역에서 경북 경산시 하양역까지 총 연장 8.77km의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말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총 사업비 2,789억여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3개 지자체는 양해각서를 토대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용역을 올 상반기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건설사업의 계획, 설계, 시공 등 사업시행의 주체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산시는 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고 지원분을 제외한 건설사업비 분담은 행정구역 구간별 실제 들어간 사업비를 기준으로 부담하고, 운영비 분담 또한 행정구역별 실제 들어간 운영비에 준해 부담하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경산시와 대구시가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 된 가운데, 1호선 하양연장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을 계기로 두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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