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철도건설사업비 7조2,000억원 중 용지보상비로 2,54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1,404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용지보상을 시행하는 25개 사업 중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5개 신규사업에 287억원을 집행하고, 현재 공사 중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20개 사업에는 8,707필지․4,531천㎡에 2,256억원을 투입해 전체 필요용지의 95.1%까지 매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말 완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는 용지매수가 대부분 완료되어 전 공구에서 원활하게 시공 중이다.
원주∼강릉 복선전철화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전체 용지의 53%를 매수 완료해 오는 2017년말까지 완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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