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각종 시설물로 인해 발생한 재난의 원인에 대해 조사·분석·평가를 수행하게 되며,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체계에 대한 각종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기준 강화 등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재난조사평가협의회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에 설치됐으며, 조사범위는 화재·붕괴·폭발 등의 시설재난과 에너지·통신 등 국가기반체계 미비와 전염병 확산 등의 사회적 재난을 조사하게 된다.
위원회는 재난 조사·평가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재난 전문기관·단체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신방웅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시설물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적극 참여해 정확한 분석·평가를 실시하고 그 내용을 설계사무소와 감리기관 등 관리주체에 통보해 유사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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