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철도 9호선 2단계 구간(4.5㎞)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 인해 도시철도 9호선은 서울 강남의 동?서간을 연결하는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철도와 연계 운행한다.
이 구간에는 강남구 역삼동 2곳, 삼성동 2곳, 잠실동 1곳 등 총 5곳에 정거장이 들어선다.
시는 총 사업비 5619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2013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내년 5월 개통하는 9호선 1단계 구간은 김포공항~여의도~논현역 간 25.5㎞로, 모두 25개의 정거장이 개통될 예정이다.
시 도시계획위는 또 종로구 종로6가 70번지 이대 동대문병원 부지 1만4742㎡ 일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이 일대의 병원과 교회 등 기존 건물과 진입로를 철거하고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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