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대구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다. 오랜 침체기를 겪으며 아파트 분양 기피지역으로 외면 받았던 대구 지역이 2010년 이시아폴리스 더샵1차 분양을 시작으로 4년간 분양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까지 특별공급과 조합원공급을 제외한 민영주택 일반공급9,913세대 분양에 7만8797명이 청약하여, 대부분 초기에 분양이 마무리됐다.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도 전국 최상위권이다.

대구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부양정책인 한시적 양도세 감면 혜택과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이 수도권과는 달리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며, “건설회사와 행정관청의 유기적 협조에 의해대구지역 분양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매우 안정적인 형태로, 금년에 공급된아파트를 보면 분산된 생활권역, 공급시기의 분산, 중소형 평형 공급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 당분간 이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화주택 조경석 과장은 "죽곡택지개발지구, 세천도시개발사업지구와 더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며, 성서지역의 노후화된 아파트의 대체 수요와 성서 공단 및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 종사자의 이주 수요가 많아향후 부동산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의 견본주택은 오는 6일 개관해 10일 1순위,11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성서 이마트 앞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053-584-21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