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동 독고 어르신 35명 초청 현장견학...현대건설 직원 ‘아들딸’ 역할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평소 말벗도 없고 자식들도 잘 찾지 않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현대건설이 충남지역의 명소를 견학시켜 줘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다.” - 현장견학 한현례 할머니(80세).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35명을 초청, 충남 서산시 소재 현대서산농장 및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회동 홀로 사시는 어르신 현장견학’은 현대건설이 지속해 오고 있는 어른 공경의 효(孝)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과 배려의 손길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회동 어르신들은 현대건설이 마련한 회사버스를 타고 모처럼 서울시내를 벗어나 ‘아들딸’ 역할을 한 현대건설 임직원의 온정을 느끼며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오전에는 충남 태안군 서산간척지 및 서산농장을 둘러봤으며, 점심식사 후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찾아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람했다.
현대건설 CSR팀 관계자는 “효의 실천은 자기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는 데도 있는 것 같다”며 “현대건설 임직원은 이웃 어르신들을 나의 부모처럼 모시는 ‘효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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