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도시개발공사는 호주 멜버른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9월 21일~ 25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친환경건축물 대회및 전시회에 웰카운티 아파트가 참여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건축물 대회는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건축환경추진기구(IISBE) 등의 주최로 이뤄지며, 1998년 1회의 대회를 치른 후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아울러 건축물과 도시디자인 분야의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건축물의 친환경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대회이다.
이번대회는 세계 각국의 환경 및 건축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건축 사례 발표와 전시회 개최 및 논문 발표를 거쳐 최종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정부 ? 민간 ? 학계 ? 연구원을 망라한 건축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국가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물로는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본인증건물인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 공동주택 1, 2단지와 삼성생명의 서초타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누리꿈스퀘어가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 친환경 건축물로서 ‘송도웰카운티 1?2단지’의 차별적인 장점을 대회기간 동안 집중 부각시킬 것"이라며 "전통 문화와 환경생태의 장점을 강조하고, 실내 급배기 환기시스템을 비롯해 쓰레기 관로 수송시스템, 세대내 진공청소 시스템, 정수처리시스템 등의 친환경 설비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대회에서는 총 80개국에서 참석한 끝에 한국국가팀인 삼성동 IPark, 서울중앙우체국, 코오롱건설기술연구소가 우수한 건축물 사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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