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파트․월세 중심 공급, 전세금 반환 리스크 확대 등 전세 가격 압박 요인 강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하반기에도 비아파트 및 월세 중심의 공급으로 인해 전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하반기 전세 가격 전망’자료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비아파트 및 월세 중심의 공급뿐만 아니라 전세금 반환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전세 가격 압박 요인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또 “전세 가격은 2013년 1~4월까지 1.31% 상승했으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특히 2009년 3월부터 4년 2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전에 비해 전월세 거래가 증가했지만 순수 전세 거래는 오히려 줄어서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특히 아파트 전세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2.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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