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작년 석관1-3구역 시공권에 이어 두 번째..‘e편한세상’ 타운화 초석 다져
2022-07-23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DL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643억원(VAT 제외)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5개동, 총 27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해당 부지는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다수 존재해 시너지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9월 ‘서울 석관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공동주택 202세대 규모다.
이번 석관1-7구역 시공권 확보를 통해 DL건설은 해당 지역 내에 ‘e편한세상’의 타운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석관1-3구역에 이어 석관1-7구역의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며 “특히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